긴급사용1 미 FDA, 화이자 백신 사실상 승인…이르면 다음주 접종 미국이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에 필요한 중대 절차를 마쳤다. 남은 절차가 순탄하게 진행된다면 이르면 내주 초부터 접종이 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0일(현지시간) 8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이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FDA에 권고했다. CNN방송은 FDA가 11일 이전에 자문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긴급사용을 최종 승인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뉴욕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12일 승인 가능성을 거론하며 상황에 따라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자문위 표결은 찬성 17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결론났다. 16세 이상이 이 백신을 접종할 때 알려진 효능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보다 더 크다는 점에.. 2020.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