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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화이자 백신 사실상 승인…이르면 다음주 접종 미국이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에 필요한 중대 절차를 마쳤다. 남은 절차가 순탄하게 진행된다면 이르면 내주 초부터 접종이 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0일(현지시간) 8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이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FDA에 권고했다. CNN방송은 FDA가 11일 이전에 자문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긴급사용을 최종 승인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뉴욕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12일 승인 가능성을 거론하며 상황에 따라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자문위 표결은 찬성 17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결론났다. 16세 이상이 이 백신을 접종할 때 알려진 효능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보다 더 크다는 점에.. 2020. 12. 11.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하고 효과 있어…추가검증은 필요" 의학전문지 `랜셋`서 독립 연구자 통해 임상 검증 백신의 면역효과 및 안전성은 충분히 검증돼 투약 용량에 따른 효능 차이는 추가 연구 필요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고 면역효과가 있다는 연구자들의 독립적인 평가가 나왔다. 다만 면역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저용량 투약방식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덧붙였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의학 전문지 랜셋(Lancet)는 독립 연구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가 2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분석한 이 같은 결과를 게재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임상3상 시험 참가자 대부분이 55.. 2020. 12. 9.
[Asia오전] 화이자 백신 원료공급 차질생기나…혼조세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4일 오전 혼조세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연내 백신 출시량 목표를 절반으로 줄인 여파다. 시장은 백신 원료 공급과 관련해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4% 내린 2만6690.47에, 토픽스지수는 0.27% 하락한 1770.50에 오전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화이자의 연내 코로나19 백신 공급량이 계획보다 줄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백신 기대감으로 '리스크 온'을 분명히 하고 있던 투자자들의 심리가 약해져 매도가 따랐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인 화이자는 올연말까지 전 세계에 1억회 투여분의 코로나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목표치.. 2020.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