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2월 네 마녀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 마녀의 날은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일컫는 말로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이다.
우리나라는 3·6·9·12월 둘째 목요일에 발생한다. 주가가 막판에 요동칠 때가 많아 ‘마녀(파생상품)가 심술을 부린다’는 뜻으로, 쿼드러플 위칭데이에 파생상품과 관련 정리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가가 요동치곤 한다.
8일 코스피는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며 2,700선까지 넘어섰다. 지난달 초 2,300선을 겨우 넘으며 출발한 이후 훌쩍 뛰어넘었고,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했다.
몰려드는 외국인 매수세와 넘쳐나는 유동성 등 경기 사정을 볼 때 과열이란 경고도 나오고 있다.
과열 양상의 증시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시장 안팎이 주시하고 있다.
출처 : 한스경제_한국스포츠경제(http://www.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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